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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 NVIDIA

기업분석

by Highbroad 2021. 1. 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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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이미지출처:namuwiki)

 

 

 

 

앞으로의 트렌드는 4차산업혁명의 수혜를 받는 편에 서야한다.

 

영원할 것 같은 골리앗과 같은 기업들도 시대의 변화를 준비하지 못하면 

 

신흥 강자들에게 잡아 먹히고 만다.

 

이는 비단 산업만의 얘기가 아니라, 사실 역사적으로 그 어느 곳에서든 적용되는 진리와도 같다.

 

 

 

[가치분석]

 

엔비디아는 엄청난 성장을 이루고 있고, 나는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더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여지껏 엔비디아의 무기인 GPU는 영상 그래픽 처리, 게임 등에 주로 사용되었다.

 

디자인 산업, 게임 산업, 영상 산업 등이 발달함에 따라 엔비디아 또한 계속해서 성장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영역을 확장할 기회가 왔다.

 

바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장이다.

 

데이터 처리는 CPU가 담당했고, GPU의 본래 역할은 그래픽 성능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CPU는 데이터를 직렬로 처리하는데, 기술이 발전하고 한 번에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면서 한계에 부딪히게 되었다.

 

그에 반해 GPU는 데이터를 병렬 처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CPU를 대체할 프로세서로 부상하게 되었다.

 

특히, 대규모의 데이터를 학습해야 하는 인공지능, 딥러닝 등의 분야에는 GPU가 적합했던 것이다.

 

엔비디아의 GPU가 날개를 달 기회가 생긴 것이다.

 

엔비디아는 기존의 GPU에서 발전시켜 GPGPU를 개발해냄으로써,

 

점점 더 고도화되어가는 컴퓨터 기술의 한계치를 더 끌어올려주었다.

 

CPU 기반의 데이터 센터의 연산처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서버를 별도로 추가해야 한다.

 

그러나 GPGPU는 하나의 칩에서 서버를 분할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까지 절감된다.

 

클라우드 시대, AI 및 딥러닝 시대, IOT 시대, 자율주행 시대 등등의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오늘날 GPGPU의 수요와 가치는 갈수록 더 높아질 것이다.

 

특히, 나는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으로의 확장성에 기대감을 점해두고 있다.

 

자율주행은 엄청난 연산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어마어마한 연산처리능력을 필요로 하는데,

 

GPGPU가 자율주행에도 적용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미, 초창기 테그라 시절때 부터 테그라 칩셋이 모바일 뿐만 아니라 차량에도 쓰일 것을 홍보했으며 아우디 같은 몇몇 업체에 공급하는데 성공하였다.

 

아우디 자동차에 쓰이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테그라 T30으로 제작된 물건들이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사업에도 관심이 있어서 자사의 GPU를 이용한 자율 주행 차량 패키지를 만들기도 하였으며

 

현재 자율주행차를 구현하는 업체는 테슬라, 아우디, 벤츠, 볼보, 보쉬, ZF 등 대다수가 엔비디아의 드라이버 PX 연산 모듈을 쓰고 있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은 자율주행이 핵심이기 때문에 자율주행과 관련된 산업군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에도 벌써 반자율자동기능이 고급 옵션이 달린 자동차에 적용이 되어 보급되고 있으며,

 

심지어 테슬라는 운전자 개입이 거의 없어도 될 정도의 자율주행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율주행이 일상화 되는 미래를 그리 어렵지 않게 그려볼 수 있다.

 

너무나도 뻔하게 예견된 미래인데, 넋을 놓고 있으면 넋을 놓는만큼 손해를 보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이런 사업 확장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수치 분석]

 

 

 

엔비디아 재무비율 (investing.com)

 

 

나는 보통 PER, PBR, PSR, EV/EBITDA 같은 가치평가비율은 중소기업을 볼 때 참고하는 편이다.

 

위 공식들은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

 

이미 대기업으로 성장한 거대 기업들이 저평가 되었다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대기업을 계량적으로 판단 및 참조할 땐 영업과 관련된 이윤에 중점을 두는 편이다.

 

엔비디아의 영업이익률도 양호하다. 

 

(당연히 양호한 수치가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래프도 확인차 한 번 살펴보았다.

 

 

 

장기적 관점에서 지난 3년간 우상승을 보인다. (investing.com)

 

 

 

 

지난 10년 사이에는 10배이상의 가치가 올랐다. (investing.com)

 

 

 

 

최근 시장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나는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 (investing.com)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차트는 완벽하게 우상향하는 형상을 보여주고 있고

 

역시나 최근들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단기간 내에 폭등하여 주가가 너무 크게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어서 어느 정도의 조정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이런 수치적인 부분은 크게 여의치 않는 편이다.

 

기업의 전망을 봤을 때, 앞으로의 10년을 생각하면 지금보다 더 크게 성장해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현재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황소세력이 들어올지 곰세력이 들어올지 궁금할 뿐이다.

 

나는 이 보합세가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나쁘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본다.

 

 

 

[CONCLUSION]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엔비디아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앞으로 대세가 될 자율주행 시장에 최대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이다.

 

GPGPU의 거의 독점적 기술력을 갖추고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룬다면 엔비디아는 4차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제왕으로 군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고로, 단기적 조정을 무시하면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나는 앞으로의 10년을 보고 가치투자적 성격으로서 아주 훌륭한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2021.01.27

Published by Highb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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